영양제와 영양 관리

숙면에 도움이 되는 차 종류, 이렇게 골라보자

노력초이 2025. 5. 16. 13:30

숙면을 위해 수면 환경을 바꾸고,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, 하루를 마무리하며 마시는 한 잔의 따뜻한 차가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. 특히 카페인이 없고 몸을 안정시켜주는 차들은 자연스럽게 깊은 잠에 들게 해준다. 아래는 숙면을 돕는 대표적인 차 종류들이다.


1. 캐모마일 차

진정 작용과 스트레스 완화에 탁월
캐모마일은 대표적인 허브차로, 긴장을 풀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. 천연 수면제라고 불릴 정도로 숙면에 도움이 되며, 불안감을 줄여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준다. 특히 불면증이 있거나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에게 유용하다.


2. 라벤더 차

향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차
라벤더는 향 자체만으로도 진정 효과가 뛰어난 허브다. 라벤더 차는 심신 안정과 두통 완화,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. 자기 전 루틴으로 마시면 심박수가 안정되고, 불면에 영향을 주는 불안감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.


3. 패션플라워(패션플라워잎) 차

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자연 수면 보조제
패션플라워(패션플라워잎)는 중추신경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수면 유도에 도움을 준다. 신경과민이나 긴장성 불면에 적합하며, 머릿속이 복잡해 잠들기 어려운 날 특히 추천된다. 허브 특유의 맛이 부담스럽지 않아 꾸준히 마시기 좋다.


4. 레몬밤 차

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질 개선에 도움
레몬밤은 유럽에서 오래전부터 불안 완화와 수면 보조에 사용된 허브다. 향이 산뜻하면서도 부드러워 기분을 안정시켜주며, 장기적으로 마셨을 때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데 효과적이다. 소화를 도와주는 효과도 있어 저녁식사 후 마시기에 좋다.


5. 발레리안 루트 차

가장 강력한 자연 수면 유도 허브
발레리안은 효과가 강한 편이라 맛과 향이 다소 진할 수 있지만, 실제로 수면제 대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. 심리적 흥분을 진정시키고 깊은 수면 상태로 유도해주며, 수면 시간은 짧은데 피로가 잘 안 풀리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.


숙면을 위한 차 고를 때 주의할 점

  • 카페인이 없는 차를 선택해야 수면 방해를 피할 수 있다.
  • 자기 전 적어도 30분 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.
  • 차가운 물보다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시는 것이 진정 효과를 높여준다.
  • 당분이 들어간 차는 피하고, 무가당 허브차를 선택한다.

허브티 마시는 사진
허브티 마시는 사진

하루의 긴장을 풀고 몸을 자연스럽게 수면 모드로 바꿔주는 데 차만큼 간편하고 효과적인 것도 없다. 자기 전에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보는 루틴을 만들어보자. 어느 날부터는 평소보다 훨씬 깊은 잠에 들게 되는 걸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