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안주라도 제대로 골라야 한다. 술보다 안주가 다이어트의 더 큰 적이라는 사실, 이미 알 사람은 다 안다.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대신, 실제로 많이 먹는 안주 중에서 상대적으로 저칼로리, 고단백 구성인 걸 골라보자.
1. 다이어트에 적합한 안주의 조건
- 튀기지 않고 구운 방식
- 단백질 함량이 높고, 탄수화물·지방이 낮을 것
- 양념보다는 원재료 맛 위주
이 세 가지를 기억하면 웬만한 술자리에서도 체중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다.
2. 실제 술자리에서 활용도 높은 저칼로리 안주
- 문어 숙회 / 오징어 숙회
씹는 맛도 좋고 단백질 함량도 높다. 초장은 조금만 찍어먹으면 되고, 칼로리는 비교적 낮다.
→ 문어 100g: 약 82kcal - 계란찜
부드럽고 따뜻한 안주. 기름 없이 조리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.
→ 1인분: 약 80~120kcal - 소고기 구이 (우둔살 등 기름 적은 부위)
양념 없이 소금만 살짝 뿌려 구우면 훌륭한 고단백 안주가 된다.
→ 우둔살 100g: 약 140kcal - 돼지고기 구이 (안심, 목살 부위 / 기름 제거 시)
기름기 제거하고 구우면 의외로 고단백 저지방 구성 가능하다. 쌈채소 곁들이면 더 좋음.
→ 안심 100g: 약 130~150kcal - 매운탕 or 맑은탕류 (조미료 덜 들어간)
국물은 많이 먹지 말고, 건더기 위주로 먹으면 칼로리 걱정 없이 포만감 얻기 좋다. - 광어회 등 흰살 생선회
지방 함량이 낮고, 술안주로 인기 많다. 간장도 살짝만 찍어 먹는 게 좋다.
→ 광어회 100g: 약 90kcal
3. 피해야 할 대표적인 고칼로리 안주
- 치킨, 감자튀김, 탕수육 (기름에 튀긴 음식 전부)
- 불닭, 제육볶음 등 설탕+기름 양념 과한 메뉴
- 떡볶이, 김말이, 전류
- 마요네즈/크림/치즈 베이스 소스
이런 안주는 맛은 좋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정말 위험하다. 몇 조각만 먹어도 하루 권장 섭취 칼로리를 초과하기 쉽다.
4. 다이어트 중 술자리 실전 팁
- 안주 먼저 먹고 술은 천천히
- 구운 음식 vs 튀긴 음식 → 무조건 구운 걸 선택
- 소스는 따로 찍고, 가능한 적게
- 탄산·주스 대신 물이나 무가당 탄산수로 중간중간 리셋
마무리
다이어트는 무조건 금주보다 지혜로운 선택이 핵심이다. 진짜 문제는 술보다 안주. 다음 술자리에서는 그냥 먹지 말고, 먹어도 되는 걸 골라서 먹자. 먹는 게 죄가 아니라, 무작정 먹는 게 문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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