적당한 음주는 사회생활의 윤활유가 되기도 하지만, 체중 감량이나 건강 관리 중이라면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. 특히 술의 칼로리는 체중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, 주류별 열량을 정확히 알고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다.
1. 주류를 마시면 살이 찌는 이유
술에는 알코올이 들어 있고, 알코올 1g당 7kcal라는 꽤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다. 문제는 이 칼로리가 단순히 열량만 높아서가 아니라, 지방 연소를 방해하고 식욕을 증가시킨다는 점이다. 게다가 술을 마시면 간은 먼저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지방 대사를 미루게 되고, 이로 인해 지방이 더 쉽게 체내에 저장된다.
또한 술 자체보다 함께 먹는 안주가 고열량일 가능성이 높고, 이 역시 체중 증가의 큰 요인이다.
2. 주류 별 칼로리 비교
소주 | 360ml (1병) | 약 400~540kcal | 16~20% | 한 병은 밥 한 공기 2개 반 수준 |
맥주 | 500ml (500cc) | 약 200~250kcal | 4~5% | 양은 많지만 도수는 낮음 |
와인 | 150ml (1잔) | 약 125~150kcal | 12~14% | 레드>화이트 순으로 열량 높음 |
위스키/보드카 | 50ml (샷 1잔) | 약 110~120kcal | 40% 이상 | 양은 적지만 도수와 열량은 높음 |
막걸리 | 240ml (1컵) | 약 160~200kcal | 6~8% | 당분이 많아 혈당도 빠르게 상승 |
칵테일 | 1잔 기준 | 150~350kcal | 종류별 상이 | 시럽/과일주스 첨가 시 칼로리 급등 |
※ 정확한 수치는 제품, 브랜드, 제조 방식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
3. 살 덜 찌는 음주 팁
- 공복 음주 피하기: 혈당이 급상승하고 지방 저장이 쉬워짐
- 물과 번갈아 마시기: 해독을 돕고 숙취도 줄여줌
- 저당 안주 선택: 기름진 음식보다 단백질 위주 안주 선택
- 주종 선택 전략: 양이 많고 도수가 낮은 맥주보다, 적은 양의 위스키나 와인이 상대적으로 낫기도 함
- 주 2회 이하 제한: 주 2회를 넘기면 누적 칼로리와 피로도가 급격히 증가
술을 완전히 끊지 않더라도, 주종별 칼로리와 마시는 방식만 잘 관리해도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다.
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똑똑한 음주 습관이 필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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